읽다 만 웹페이지를 북마크만 해두고, PDF는 다운로드만 받아놓고, 유튜브 강의는 나중에 본다며 저장만 해두는 분 많으실 겁니다. 그런데 막상 나중에 "이거 어디서 봤더라" 하고 찾으려면 기억이 잘 안 납니다. 저장은 했는데 정리는 안 된 거죠. 특히 카카오톡으로 받은 자료나 캡처해둔 화면은 정리할 엄두조차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게 됩니다
knowledge-manager는 웹페이지, PDF, 유튜브 자막, 카카오톡 대화까지 여러 소스에서 내용을 읽어서 뽑아냅니다. 뽑은 내용은 하나의 큰 파일이 아니라 원자적 노트(제텔카스텐 방식)로 잘게 쪼개져서, 평소 쓰던 Obsidian이나 Notion에 그대로 저장됩니다. 모바일이나 원격 환경 전용 경량 버전도 있고, 정리가 끝나면 완료 알림도 옵니다. 직접 저장소를 열어 확인한 바로는, /km:setup 마법사가 처음 한 번 소스와 저장 위치를 물어보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명령어 한 줄로 정리가 시작되는 구조입니다. 별 214개로 아직 크지 않은 저장소지만, 소스별 파서가 실제로 코드로 나뉘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.
평소 Obsidian이나 Notion에 자료를 정리하는데 옮겨 적는 게 귀찮았던 분, 여기저기 흩어진 웹·PDF·유튜브·카톡 자료를 한 곳에 모으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. 반대로 개발 환경이나 Claude Code가 아예 없는 분, 설치 준비가 복잡한 걸 감당하기 싫은 분껜 권하지 않습니다. "제텔카스텐"이라는 말이 낯설다면, 정보를 큰 문서 하나에 몰아넣지 않고 작은 노트 단위로 쪼개서 서로 연결해두는 정리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따라 하기
여기부터는 직접 설치해보실 분만 보시면 됩니다. Claude Code에서 아래 두 줄을 실행하면 플러그인이 설치됩니다.
/plugin marketplace add treylom/knowledge-manager
/plugin install knowledge-manager
설치 후엔 /km:setup 마법사로 소스와 저장 위치(Obsidian/Notion)를 잡아주면 됩니다. 다만 웹·PDF·유튜브·카톡 파싱 기능을 온전히 쓰려면 Playwright MCP, youtube-transcript-api, yt-dlp, marker-pdf 같은 외부 도구를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. 모바일이나 원격 환경에서는 더 가벼운 /knowledge-manager-m 명령을 쓰면 됩니다.
솔직하게 적어둘 것
저장소에 LICENSE 파일이 없어서 README의 MIT 표기만으로는 오픈소스 여부가 확정되지 않습니다.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 실제로 쓰려면 외부 도구를 여러 개 따로 설치해야 해서, 초심자에겐 준비 과정이 꽤 묵직한 편입니다. 제가 만든 게 아닙니다. 직접 살펴본 뒤 소개하는 것이고 광고나 협찬이 아닙니다. 이 리뷰는 2026년 7월 9일 검증 기준이고, 도구는 그 뒤로도 계속 바뀌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.
원문 리뷰: https://cmore.dev/lazy-starter-kit/ecosystem/knowledge-manager/
개발환경이 아직 없다면: https://cmore.dev/lazy-starter-kit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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